작성일 2015년 06월 25일
하악왜소증에 턱끝 실리콘 보형물 2개, 회전·가골·경계 문제
하악왜소증 환자에게 삽입된 턱끝 실리콘 보형물 두 개를 X-ray와 3D CT로 확인하고, 가골·보형물 회전·위치 변화·경계 촉지 문제를 설명한 기록입니다.
아래 본문은 백정환 원장이 2015년 06월 25일 작성한 원문의 문장·사례·수치·판단을 빠뜨리지 않고, 맞춤법과 띄어쓰기만 교정해 정리한 기록입니다.
하악왜소증 수술에서 정확한 진단과 적응증
오늘은 조금 답답한 마음에
글을 적어 봅니다.
하악왜소증 환자에 대해서는
몇 번 포스팅을 통해서 말씀드렸습니다.
보형물이 좋다,
전진술이 좋다,
양악이 좋다
선생님들마다 각자의 논리를 가지고
설명하시다 보니
환자분들의 혼란 또한 가중되는 듯합니다.
턱끝 전진술로
코골이가 해결된다는
다소 희망에 섞인 논리도 있었습니다.
물론 그 선생님들의 논리가
모 두 틀렸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어떤 환자에게는 보형물이 좋고,
어떤 환자에게는 전진술이 좋고,
어떤 환자에게는 양악이 좋은 것이
의학이고, 논리라고 생각됩니다.
의사들끼리는 적응증(Indication) 이라
설명하는 부분입니다.
어떤 한 방법이
만병통치약이 될 수는 없을테니까 말입니다.
하지만, 방법에 대해 논하기 전에
자신의 실제 모습과 뼈의 모습에
조금 더 관심을 기울이면,
결국 의학도 상식이기에
복잡한 의학적 지식이 없이도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한 이전 포스팅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blog.naver.com/ys100ps/220296415913
제가 이렇듯 의학적인 지식을
일반인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글을 쓰고 있는 이유는
제가 하는 일을 자랑하고자 함도 아니고,
제가 다른 선생님들 보다 우월함을
과시하고자 함도 아닙니다.
다만, 진단이 경시된
방법과 가격 위주의 성형외과의 모습에
조금은 염증을 느껴서
누군가는 해야할 일이라 생각하고
시작한 일입니다.
턱끝 전진술 과 무턱 보형물에 대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https://blog.naver.com/ys100ps/220296415913
서론이 길었네요.....
오늘은 하악왜소증 환자에게 시행된
실리콘 보형물 수술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실리콘 보형물 두 개가 삽입된 환자의 영상
처음 환자의 엑스레이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방법의 특이함 때문이 아니라
제가 의사 생활하면서
처음 접하는 모습이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실리콘 보형물을
두 개를 저렇게 넣을 생각을 할 수 있었을지....
측면 모습에서 보면
보형물이 두 개가 들어 있고,
그 사이로 가골(파란색 화살표) 이
생긴 모습을 관찰 할 수 있습니다.
3D CT에서 확인한 보형물의 회전과 위치
정면 3D CT 모습에서
보형물이 두 개가 들어 있는 모습이 관찰됩니다.
또한 아래쪽 큰 보형물은
회전 이 일어난 모습입니다.
실리콘 보형물이 크게 들어 가는 경우
흔히 생기는 부작용입니다.
우측면 3D CT에서는
아래쪽 보형물이
상방으로 올라간 모습으로 삽입이 되었고,
어떤 표정을 지을때
보형물이 두 개가 들어가서
턱끝에 가로 주름이 생기는 모습을
잠깐씩 관찰 할 수 있는 상태였습니다.
좌측 모습에서는
아래쪽 보형물이 턱의 아랫면을 따라
정확한 위치에 삽입된 모습이지만,
손으로 만져 보면
턱과 보형물의 경계가
턱끝 아래쪽에서
확연히 만져지는 상태였습니다.
하악왜소증은 일반적인
턱끝 보형물로 수술을 시행하면
측면 모습은 어느정도 개선이 되지만,
정면 모습은 턱끝만 아래쪽으로 길어진
일반적인 턱끝 보형물의 한계
영화 스크림에서 모습과 같은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위와 같은 현상을 예방하려면
좌우로 길어진 보형물을 넣어 주면 되지만,
기존의 실리콘 보형물을
길게 크게 넣을 경우 현실적으로
회전과 변위, 경계부위가 만져지는
부작용이 따라오게 됩니다.
환자분이 제게 내원한 이유 역시
측면 모습에는 호전이 있었으나,
정면 모습에서 위의 스크림 영화 사진과 같은
모습이 싫어서 였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하악 왜소증에서 시도된
3D Fit 보형물에 대해 소개 드렸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https://blog.naver.com/ys100ps/220380348863
제가 하고 있는 방법이 최고 일 수는 없습니다.
다만, 지금껏 방법이 마땅히 없었던
하악 왜소증 환자에게
하나의 가능성을 열어준 것에 불과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위와 같은 두 개의 보형물 삽입은
얼핏 외형의 개선은 있겠지만,
환자 자신의 느끼는 외형적 불만족과
만졌을때 느껴지는 보형물의 느낌은
그 완성도가 높지 않은 수술 결과라 생각됩니다.
수술방법이나, 비용, 간편함에
너무 치우친 나머지
정확한 진단이라는 부분을 간과하는 일이 없길
희망해 봅니다.
원문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한 질문과 답변
하악왜소증 환자에게 한 가지 수술법을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나요?
원문에서는 어떤 환자에게는 보형물, 어떤 환자에게는 턱끝전진술, 어떤 환자에게는 양악수술이 적합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적응증 판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두 개의 턱끝 실리콘 보형물에서 무엇이 관찰됐나요?
측면 X-ray에서 보형물 사이의 가골이 보였고, 3D CT에서는 아래쪽 보형물의 회전과 위치 변화가 관찰됐습니다.
큰 실리콘 보형물의 한계는 무엇이라고 설명했나요?
좌우로 길고 큰 기존 실리콘 보형물은 회전·변위가 생기거나 보형물과 턱의 경계가 만져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작성 및 의학적 내용 감수: 백정환 원장 / 에이치성형외과
이 글은 2015년 06월 25일 작성된 백정환 원장의 원문과 당시 경험·견해를 토대로 정리했습니다. 원문에 없는 경력·성과·수술 건수·의학적 주장은 추가하지 않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