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7년 04월 12일
성형수술은 구매 상품이 아닙니다: 진단·선택·신뢰관계
백정환 원장은 성형수술을 가격과 방법만 비교하는 상품처럼 선택하는 현실을 돌아봅니다. 잘못된 선택이 부작용과 흉터로 남을 수 있다는 점, 진단의 중요성과 의사·환자의 신뢰관계를 설명한 원문입니다.
성형수술은 구매 상품이 아닙니다에 대해 백정환 원장은 어떻게 설명하나요?
백정환입니다.
진료실에서 느끼는
환자분들의 모습에서
안타까운 모습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진단보다 방법을 먼저 고르는 현실
성형외과 문을 두드리는 분들은
기타 다른 의학 진료과와는 다른
독특한 모습이 있습니다.
본인의 상태에 대해
조언이나 의문점 또는
어떤 해결책을 질문하게되는
일반 진료과와는 달리
성형외과 진료실에서는
본인이 진단하고 선택한 치료방법 에 대한
설명을 주로 묻게 되는 듯 합니다.
얼마에요?
수술 전후 사진 보여주세요 !!!
많이 부어요?
일상 생활 언제 가능해요?
아파요?
수술 방법이 설명좀 해주세요 !!!
마치 마트에서 물건을 사듯이
가격비교가 이뤄지는 선택의 상황에서
진료실에서는 단순한
제품 설명하듯한 상담이 이뤄지는 듯 합니다.
수술 선택과 진단의 중요성
원문은 일반 상품과 달리 마음에 들지 않아 반품하는 방식이 불가능하며 잘못된 선택은 부작용과 흉터로 남는다고 설명합니다.
성형 수술이
단순한 구매 상품이 아닌 이유는
맘에 안들면 그냥 반품해버리면 그만인
상품과 달리
잘못된 선택은
부작용과 흉터로 남기 때문
입니다.
의학이라는 분야의 시작점은
진단이라는 과정 입니다.
그 과정은 의사의 고유 영역이어야 하고,
평생을 공부해도 100%가 있을 수 없는
끊임 없는 공부와 경험이 필요한 영역입니다.
마치 평생을 사격선수로 살아도
항상 10점 과녁을 맞추지 못하는 것처럼
의사 역시 항상 옳은 선택을 하지는 못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성형수술을 대하는 환자의 모습에서
세가지 모습을 느끼고 보게 됩니다.
1. 인터넷으로 얻은 정보로 자가진단
2.주변 또는 인터넷 후기에 의한
수술방법 선택
3. 인터넷 상담을 통한 가격비교
이렇게 결정된 수술에 대해
의사는 진단에 소홀해 지게 됩니다.
이 경우 진단과정을 고집하면,
환자는 불친절한 의사로 인식하게 되는 듯 합니다.
결국 현재의 성형외과 모습은
상업화된 의사들의 잘못.....
부족한 인터넷 의학지식과
주변경험으로 진단을 대신한 환자....
양쪽 모두에서 함께 만든 모순
이 아닐까 합니다.
내과 친구가 진료실에서 이런 경험을 한다고 합니다.
"헬리코박터 감염인것 같으니 약처방 해주세요..."
"증상이 어떠신데요?"
"속쓰려서 그래요.....
다 알아보고 왔으니까 처방만 해주세요..."
"내시경으로 검사해서 확진을 해야 합니다."
"괜히 내시경하구 검사비 받으려구 그러지 마시구요...
처방전만 주세요..."
의사 고유 영역인 질병 진단, 처방 마저
이제는 환자에게 침범 당하게 된듯 합니다.
그리고 제대로된 진료를 장사로
인식하게된 듯 합니다.
신뢰와 성의에 관한 진료 철학
판매자와 구매자의 관계보다 신뢰와 성의로 만나고 진단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다시 한번 강조 드리겠습니다.
모든 의료행위의 시작은 진단 이라는 과정입니다.
의사와 환자는 판매자와 구매자가 아닌
신뢰와 성의로 만나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신뢰할 수 없는 의사들에게
인터넷상에서 얻은 정보로 무장한 환자들이
하루에도 수없이 도전해 옵니다.
피하려 한다면 의사라는 직업을 놓아야 할듯 합니다.
이용하려 한다면 의사 사장님이 되어야 할듯 합니다.
하지만,
지키려 하면.....
2-3명에게는 평생 기억에 남을 의사로.....
7-8명에게는 불친절한 고집스런 의사로 기억되는 듯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성형수술을 상품과 구분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원문은 일반 상품과 달리 마음에 들지 않아 반품하는 방식이 불가능하며 잘못된 선택은 부작용과 흉터로 남는다고 설명합니다.
원문에서 경계하는 선택 과정은 무엇인가요?
온라인 정보로 자가진단하고 후기만으로 수술방법을 고른 뒤 가격을 비교하는 과정에서 진단이 소홀해질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합니다.
의사와 환자의 관계에서 무엇을 강조하나요?
판매자와 구매자의 관계보다 신뢰와 성의로 만나고 진단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